“브라질엔 ‘삼바’ 축제가 있는데, 한국에는 왜 ‘K-POP Festival’이 없을까.”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K-POP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한 국위 선양을 이뤄내겠다는 야심찬 포부로 ‘국제 문화 올림픽 조직 위원회’가 탄생했다.
K-POP 세계연맹은 지난 21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K-POP Festival이 인류 최대 글로벌 축제인 ‘국제 문화 올림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천명했다.
발대식에는 문화예술계 원로로 올해 104세를 맞은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를 비롯해 국제 문화 올림픽을 주창하고 있는 박기활 K-POP 세계연맹 회장 등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들이 자리했다.
지구촌 최대 축제⋅이벤트의 장을 꿈꾸고 있는 K-POP 세계연맹은 매년 9월15일부터 28일까지 2주 동안 K-POP Festival을 개최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K-POP 세계연맹 관계자는 “민⋅관 협동으로 한류 문화의 매력과 열기를 느끼는 장을 만들어 세계 100개국 이상의 젊은 청년들이 찾아오는 최고의 글로벌 경연대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발대식을 통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국제 문화 올림픽 조직 위원회는 오는 4월13일 광주시청 앞 광장 야외 무대에서 첫 번째 투어를 개최하고, K-POP Festival 개최를 위한 범국민 1000만 서명 운동에서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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