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휴일인 24일 포천시 천보마을 집수리 봉사활동에 깜짝 방문해 봉사단원들과 함께 했다.
이날일 오전 포천사랑나눔회 회원들은 동교동 천보마을 저소득 소외계층 두 가정을 방문해 장마철 대비 지붕수리 재능기부를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포천지역건축사회, 포천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정성껏 모은 후원금과 포천사랑나눔회 회원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이날 집수리 소식을 접한 백영현 시장은 포천시체육회장기 궁도대회에 참석한 후 곧바로 봉사활동 현장으로 달려가 봉사단체 회원들을 격려하고는 봉사활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지붕 녹제거 및 에폭시 페인트 도색작업에 함께 참여했다.
백 시장은 "나눔이 있어 더 행복한 휴일"이라며 "올해도 포천 곳곳에서 이뤄지는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지난해 7월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의 삼계탕 나눔행사'에서 봉사단원들과 음식을 장만하고, 8월에는 독거노인 노후 주택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깜짝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