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현재 용역 중인 동면 사송하이패스IC(양방향) 설치건도 요청했다.
나 시장이 국토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 정책을 건의한 것은 취임 후 벌째 6번째에 이른다.
지방도 1028호선은 양산 동부인 주진동에서 서부인 상북면 대석리를 연결하는 도로(길이 8.6㎞, 너비 9.5m, 터널 길이 4.7㎞)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나 시장은 "연결도로 건설 사업비(2926억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면 국비 재원으로 건설해야 하는 만큼 국도 승격(국도 7호와 35호 연결)이 필요하다"며 '2026년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양산시민들의 국도 승격 소망 서명을 받은 주민 서명부도 전달했다. 서명에는 3만1000여명의 양산시민이 참여했다.
국도 35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과 관련해서는 전체 구간(하북~동면 19.42㎞) 중 1단계인 상북 대석리~동면 가산리 간 13.7㎞ 개설을 위해 2026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상북지역 택지개발과 국지도 60호선 개통, 1028 지방도 건설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국도 건설 계획 반영할 것을 건의했다.
현재 용역 시행 중인 사송 하이패스IC 양 방향 설치를 위해 사송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승인권자인 국토부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토부 백원국 차관은 "나 시장이 건의한 양산지역 현안사업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나 시장이 건의한 정책 사업들은 양산의 지속적인 발전과 시민 민원 해소를 위한 현안 사업들이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