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날인 오늘 낮 최고기온이 23도까지 오르며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말 기승을 부렸던 황사는 점차 물러나 미세먼지는 ‘보통’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1일 기상청은 “낮 기온이 중부지방은 15∼20도 내외,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20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클 것”으로 예보했다.
이어 월요일인 오늘 전국 대체로 맑고 황사가 점차 물러나 전국의 대기질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낮에는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경기 북부는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예상기온은 ▲서울 5∼17도 ▲인천 5∼14도 ▲수원 3∼17도 ▲춘천 1∼17도 ▲강릉 6∼16도 ▲청주 5∼18도 ▲대전 4∼19도 ▲세종 3∼18도 ▲전주 6∼20도 ▲광주 7∼22도 ▲대구 7∼21도 ▲부산 10∼20도 ▲울산 7∼20도 ▲창원 7∼21도 ▲제주 11∼20도다.
건조특보가 내린 강원영동에서는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 화재에 주의해야겠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