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해방문의 해 시민 홍보대사'로 시민 61명을 위촉했다.
배경에는 국내 외지인들이 김해를 대거 찾는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성공적으로 개최하려면 민간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민 홍보대사는 관광객과 가장 밀접한 '문화관광해설사'와 '슬로시티 시민강사', SNS로 김해시정을 홍보하는 'SNS서포터즈', 지역 청년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김해청년서포터즈단' 구성원들이다.
이들 중 '문화관광해설사'와 '슬로시티 시민강사'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김해지역 주요 명소를 안내하는 역할을 맡았다.
'SNS서포터즈'와 '김해청년서포터즈단'은 개인 SNS와 '청년다옴(김해청년센터)'을 중심으로 김해방문의 해를 외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김해를 방문하도록 유도한다.
'김해방문의 해'는 김해시가 올해 개최할 '김해 3대 빅 이벤트' 중 하나다.
시는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개최하는 만큼 김해를 찾는 외지 관광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지난해 '김해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시는 국내외 외지 관광객들에게 김해만의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를 알려 이들이 김해를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각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