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노원평생교육원 강당에서 ‘신경발달 부모교육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원자력병원은 노원구의 지자체 보건향상 지원정책 사업에 참여해 노원구 주민을 대상으로 신경발달 부모교육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원자력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건하 과장이 강사로 나서 틱장애(특별한 이유 없이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갑작스럽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소리는 내는 것을 말함) 및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함)를 주제로 증상에서부터 진단, 치료에 이르는 다양한 교육 정보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제공한다.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신경발달장애인 틱장애 및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하여 정상적으로 발달할 수 있도록 치료해야 하므로 평소 질환에 대한 부모의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
김동호 원자력병원 병원장은 “이번 무료강좌에 자녀의 발달이 걱정되는 부모님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며 “건강에 대한 주민분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무료 강좌를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