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제는 산신제와 산상음악회, 철쭉노래자랑 본선경연, 산지정화 활동 등과 함께 펼쳐진다.
철쭉제는 그동안 양산웅상회야제와 함께 개최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독립된 축제로 개최한다.
행사를 주관한 양산천성산철쭉회는 본 행사에 앞서 지난 3월 노래자랑 예선전으로 10여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더불어 4월21일에는 어린이 사생대회를 웅상체육공원에서 진행한다.
철쭉제를 개최하는 천성산은 양산8경의 하나다. 유라시아 대륙에서 가장 빠른 일출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양산웅상출장소는 이 천성산 철쭉제를 통해 철쭉을 찾는 등산객들이 철쭉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 4건에 25억원 신청
양산시가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편익시설 정비와 찾아가는 문화지원 서비스를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 사업비 명목으로 25억원(국비 20억원, 시비 5억원)을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낙후된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양산지역 내 개발제한구역 면적은 70.84㎢로 시 전체 면적의 14%를 차지한다.
올해 추진할 생활편익사업은 '동면 남락~사송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산지마을 농로 개설'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사업' '창기마을 누리길 조성사업' 등이다.
동면~남락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사송신도시와 개발제한구역 내 기존 취락지역 간 순환하는 도로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문화교실 운영은 개발제한구역 내 교통 약자인 고령자를 위한 문화서비스 사업(노래교실, 음악낭독극)이다. 이 사업은 올해 전국 최초로 양산시가 선정돼 단독으로 추진한다.
이들 주민지원사업이 추진되면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생활편익은 물론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주민지원사업들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