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4일 서울 한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고기압 영향을 받아 한낮에는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겠다.
기상청은 내일(14일)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고 예보했다.
14일 아침 최저 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14일 아침 최저기온 14도, 낮 최고기온은 30도에 달하겠다.
주요 도시를 보면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춘천 10도, 강릉 15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부산 14도, 제주 14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춘천 30도, 강릉 26도, 대전 29도, 대구 28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7월 중순 수준의 고온과 함께 대기도 건조해 산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경계’ 단계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제주에 주의 단계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덥고 건조한 날씨는 월요일인 15일 비가 내리며 다소 해소되겠다. 15일 아침 최저 기온은 12∼17도, 낮 최고 기온은 18∼22도를 기록하겠다.
제주는 14일 밤부터 중국 상하이 쪽에서 북진하는 저기압 영향권에 들겠고, 15일은 전국이 산둥반도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