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새로 문을 연 종합건설업체 수가 줄고 폐업한 업체는 늘었다.
15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키스콘)에 따르면 종합건설업 신규 등록 업체는 지난달 기준 104곳으로 지난해 동기(333곳) 대비 68.7% 줄었다.폐업한 업체는 104곳으로 1년 전(83곳)보다 25.3% 늘었다. 폐업 수는 최근 3년간(2021년 169곳⋅2022년 261곳⋅2023년 418곳) 증가했다.
신규 등록 업체는 2021년 1212곳에서 2022년 5146곳으로 4배 이상 늘었다가 지난해 1307곳으로 급감했다.
전문건설업체는 신규 등록(1304곳→1409곳⋅8.05%)과 폐업(558곳→618곳⋅10.75%) 모두 증가했다.
최근 3년 추이를 보면 신규 등록은(2021년 5301곳→2022년 4714곳→2023년 4455곳) 감소세를 보였다. 폐업(2021년 1567곳→2022년 1640곳→2023년 1929곳)은 늘고 있다.
전국 건설업체는 9만8922곳으로 1년 전(9만9053곳)보다 0.13% 줄었다. 업종별로는 종합건설업체 1만9454곳⋅전문건설업체 7만9468곳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종합 2609곳⋅전문 1만1302곳)과 경기(종합 3611곳⋅전문 1만6331곳)에 주로 포진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