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2024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 2024)'에 참가하여 여수항 홍보 및 크루즈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최대의 크루즈 전문 박람회인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은 올해 120여 개국 580개 이상의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 관계자 1만여명이 참가했고, YGPA는 여수항 홍보를 위해 여수시, 전남관광재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홍보관을 운영했다.
YGPA는 "Royal Caribbean, MSC, Silver Sea" 등 주요 크루즈 선사와 여수항 크루즈 유치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였고,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연계한 크루즈 기항지 여건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항을 운영하고 있는 "마이애미 항만청“ 관리자와 면담을 통해 양 기관 크루즈 산업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였고,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한 글로벌 해양복합관광 거점으로 변화할 여수항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국제 크루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유럽크루즈협회, 대만항만공사, 일본정부관광국, 홍콩관광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함께 크루즈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올해 하반기에 개최 예정인 여수국제해양관광포럼을 소개하며 유관기관의 참여를 독려했다.
박성현 사장은 "앞으로도 국제 크루즈 네트워크에 적극 참가하여 여수항 홍보를 확대하고, 해외 선사 및 크루즈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발로 뛰는 영업 전략을 구사하여 크루즈선사 유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