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KBO리그 홈 12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기록해 지난 1995년 삼성 라이온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1일 한화는 이날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가 매진됐다고 밝혔다. 경기 개시 약 2시간 전에 1만2000장의 좌석이 모두 팔렸다.
한화는 올 시즌 홈 개막전부터 이날까지 총 11경기 연속 전석 매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마지막 홈 경기였던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포함하면 12경기 연속 매진이다.
이미 구단 최다 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한 한화는 이날 경기로 지난 1995년 삼성 라이온즈의 12경기 연속 홈 매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한화는 다음 홈 경기에서 전석 매진을 달성할 시 KBO리그 신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