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이 지역업체에 하도급 수주를 발주해 달라고 당부하는 서한문을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기업체에 보냈다.
이는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최근 3고와 부동산PF 부실 등으로 건설산업이 부진해 침체한 지역 건설업체를 살리기 위한 자구책이다.
서한문에서 지역 내 141개 건축설계감리업체와 245개 전문건설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정을 설명했다.
이어 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이 발주할 공장 건설공사에 '김해지역 우수업체 우선 참여' '지역생산자재장비 우선 사용' '지역 건설근로자 적극 채용' 등을 당부했다.
홍태용 시장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김해 지역업체와 최근 건설공사가 활발하게 추진 중인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이 역량을 모아 현 건설경기 위기를 극복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는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건설공사에 지역 건설업체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분기별 간담회 실시'와 '사업비 50억원 공사 때 시와 건축주, 시공사 간 MOU 체결' '지역 건설업체 홍보와 참여율 모니터링' 등을 추진한다.
◆김해시 올해의 책 독후감 전국 공모전 개최
김해시는가 책 읽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고자 '2024 김해시 올해의 책' 독후감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9월4일까지다. '더 빛날 내일을 응원해요'를 주제로 2024 김해시 올해의 책 대표·어린이·시민작가 도서로 각각 선정된 '권여름 작가의 작은빛을 따라서' '정유소영 작가의 아무네가게' '이다감 작가의 우리들의 별빛여행' 등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초등부와 중·고등부, 성인부로 구분했다.
희망자는 부문별로 정해진 분량에 따라 독후감을 작성하면 된다. 응모는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공모신청서와 독후감을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책 읽는 도시>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에 업로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 작품은 올해의책추진협의체 위원과 독서활동가, 작가 등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의 심사로 부문별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6명씩 총 30명을 선정한다.
시는 이번 공모전으로 '책 읽는 도시, 김해'를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
시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책 읽는 도시'를 선포하고 공공도서관 확충과 통합도서관 구축, 작은도서관 지원, 올해의 책, 독서대전, 특화도서관 추진 등 독서문화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대한민국 책의 수도로서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