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방과후과정 노하우 공유
시교육청은 30일 공주 소재 늘봄정원에서 유치원 방과후과정 담당교사 대상 공동연수를 개최했다.
‘놀며 자라며 함께 하는 방과후 놀이배움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는 유치원 교육과정과 방과후과정 연계를 강화한 다양한 운영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방과후과정과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학부모, 원아, 교사가 어우러지는 소통의 의미와 방법을 모색했다.
아울러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방과후 놀이배움터 운영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놀이 사례와 교사 역량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은주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공동연수가 내실 있는 유치원 방과후과정을 위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원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교육공동체 간 유기적 소통이 확대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치원 자원봉사자 연수
시교육청은 이날 세종교육원에서 관내 65개 공・사립 유치원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연수회를 열었다.
유치원 자원봉사자는 시교육청의 ‘아이다움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원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자원봉사자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원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즐거운 놀이문화 조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또 이날 참석자들은 아동학대의 종류와 신호 이해, 조기발견과 대처법 등을 공유했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유치원 자원봉사자 덕분에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과 유아권리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연수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