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게는 4월26일과 27일 양일간 임시 운영을 하면서 미비점을 보완해 이날 정식 개장했다.
김해 봉황대길은 김해시가 올해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특화사업의 하나로 운영하고 있다. 운영 기간은 5월1일부터 7월27일까지 3개월간이다. 이곳은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도 인기가 높다.
'봉황대길 팝업스토어'는 짧게는 며칠에서 최대 석 달 정도 단기간 운영하는 '오프라인 마케팅' 장소다.
김해시의 새 캐릭터인 '토더기'를 주제로 '토더기 침실'과 '토덕네컷' '초대형 토더기 포토존' '토국장실' '여행코스 계획존' 등으로 꾸몄다.
가게에서는 필름카메라와 슬리퍼, 스티커, 캐리어 태그 등 8종의 한정 굿즈를 판매한다.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날 개장식에는 홍보국장 토더기와 봉황대협동조합 이사장, 회현동 주민자치회, 회현동 통장협의회장, 김해방문의 해 시민 홍보대사, 슬로시티 시민강사·SNS서포터즈단·청년서포터즈단 등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봉황대길 팝업스토어'는 새로운 방법으로 김해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 '진영 바람개비 야시장' 운영
김해 진영에서 바람개비 야시장이 3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영 상설시장 일원에서 운영한다. 이 야시장은 코로나19로 휴장했다가 지난해 개장했다.
시는 야시장의 성공을 위해 올해는 식품 매대를 추가해 솥뚜껑삼겹살과 닭강정, 육전, 찹쌀 핫도그 등 보다 다양한 메뉴를 갖췄다. 매주 다양한 문화공연을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김해시 상징물인 '토더기' 포토존을 구성해 모든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도 선사한다.
야시장은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7월과 8월은 혹서기로 휴식한다.
시는 올해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니 김해야시장을 찾아 멋진 김해 관광을 즐기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해 생명지킴이단' 발대식 개최
김해시가 지난 30일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자 '생명지킴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생명지킴이단'은 지역 내 19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단으로 구성했다.
읍·면·동 생명지킴이단은 지난해 12월 홍태용 시장 주재로 열린 생명존중대책본부 협업과제 추진 결과 보고회 때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시장 지시로 꾸렸다.
'생명지킴이단'은 지역사회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등 생명존중 캠페인을 벌인다.
발대식에는 시 간부공무원과 시의원, 보건소장, 경남도 관계자 등 19개 읍·면·동 생명지킴이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으로 구성한 '이어가다' 합창단과 아랑고고 장구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