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대전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학부모 만족도가 92.3%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대전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링단 84명을 대상으로 4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됐으며 늘봄학교에 대한 인식도,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돌봄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및 개선 의견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늘봄학교의 기본 프로그램인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92.3%로 집계됐다.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만족 이유(중복답변)에 대해서는 △경제적 부담이 적음 38% △프로그램의 다양성 29.2% △프로그램 내용의 우수성 14.2% △운영 시간의 적정성 17.7% 순으로 답변했다.
돌봄서비스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90.8%로 나타났는데 만족 이유(중복답변)는 △프로그램의 우수성 29.4% △운영 시간의 적정성 29.4% △돌봄교실 공간 만족도 23.5% △수용인원의 적정성 16.5% 순으로 응답했다.
대전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링단은 지난 3월 29일 발대식 후 활동을 시작했으며 분기별 정기 설문조사를 통해 늘봄학교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시로 정책에 대해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소중한 의견을 내주신 학부모 모니터링단의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2학기 늘봄학교의 전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