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반부패 법령과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강의에서는 공직자 부패 방지와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을 직원들이 확실하게 깨칠 수 있도록 이해충돌 상황에서 대응방안과 조직문화 이슈로 떠오른 갑질행위 근절을 위한 사례를 들어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시는 앞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직원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청렴교육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온라인 청렴 교육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부서별 청렴 컨설팅과 고위직 갑질예방교육,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을 활용한 청렴퀴즈제, 청렴골든벨 등 다양한 청렴 교육을 펼쳐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해지역 내 위험시설 97개소 안전점검한다
김해시가 오는 6월21일까지 지역 내 위험 발생이 우려되는 교량(15개소)과 다중이용시설(21개소), 물놀이 관리지역(7개소), 어린이이용시설(11개소) 등 총 97개소를 안전 점검한다.
안전 점검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 기간의 하나로 진행한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정부와 지자체, 국민이 함께 참여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미리 발굴·해소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매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놀이시설법상 1000㎡ 이상의 실내 놀이 제공업소와 관광진흥법상 물놀이 유원시설(워터파크) 등을 전수점검한다.
시는 점검 기간 중 시민들에게 가정용·다중이용시설용 자율 안전 점검표를 배부해 안전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김해시보건소 국가예방접종사업 공로 보복부장관 표창 받아
김해시보건소가 2024년 국가 예방접종 사업을 활발하게 펼쳐 보건복지부장관 유공기관 표창을 받았다.
김해시보건소는 어린이 국가 필수 예방접종(18종)과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등 적극적인 예방접종 홍보활동을 펼쳤다.
65세 이상 어른의 폐렴구균 예방접종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코로나19 예방접종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예방 접종률을 높였다.
더불어 지역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121개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매년 철저한 현장점검으로 안전한 접종 환경을 조성했다.
김해시보건소는 지난달에는 '100세 시대 어른들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은'이라는 주제로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일일강좌도 개최했다.
내외동 상설시장과 김해시보건소에서는 '예방접종 퀴즈 풀기'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밖에 '손 씻기 아동극'과 연계해 아동들이 전염병 예방수칙을 생활화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도 주력했다.
허목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은 전염병을 가장 효과적으로 막는 최선책"이라며 "예방접종으로 시민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예방 접종률 향상과 전염병 퇴치에 이바지한 전국 24개 기관에 표창을 수여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