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87개 전 부서(읍면동 포함)에서 92개 탄소중립 과제를 선정 실천한다. 탄소중립도시를 선도적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구를 위한 1부서 1탄소 줄이기 출발'을 슬로건으로 시청 전 부서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참여했다.

선정 92개 과제 중 48개는 부서별 추진 업무와 연계된 과제다. 39개는 부서 직원들이 실천할 수 있는 과제다.

주요 실천과제로는 전략산업과이 경우 '수요맞춤형 태양광 확대 보급사업 김해형 태양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복지정책과는 '복지서비스 운영의 전자화로 지속 가능한 복지행정체계 구축'사업을 진행한다.

자원순환과는 '탄소중립카페 조성'을, 건축과는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강화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부서 직원 생활 실천 과제로는 '종이 사용 절감'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식물 키우기' '음식물 잔반 제로' 등이다.

시는 연말에 탄소중립 시책 평가를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부서를 포상할 계획이다.


◆김해서부보건소와 김해보건소 '금연 사업'에 참여하세요

김해시서부보건소가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5.31)'을 맞아 5월 한 달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금연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아동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과 '담배 유해 성분 바로 알기 O·X 퀴즈' ''아동 노담 매직 공연' '흡연 예방 그림' 전시, '금연 전시 체험관과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오는 13일에는 한림면 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줍깅(줍다＋조깅)' 캠페인을 전개한다.

31일에는 율하2지구 상가 밀집지역에서 김해서부경찰서와 금연지도원, 장유3동 건강위원회와 민관경 합동으로 금연 지도·단속을 벌인다.

김해시보건소는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워크온 챌린지'를 진행한다. 챌린지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진행한다. 주요 추진사업은 '12만보 걷기'와 '금연 관련 게시물 작성하기' 등이다. 

이 두 미션을 모두 달성한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300명에게 성공 기념품을 증정한다.

챌린지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휴대폰에서 '워크온' 앱을 활용하면 된다.

세계 금연의 날은 흡연의 폐해와 효과적인 금연정책을 알려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기념일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