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택 심사마당은 공공주택 설계 및 CM용역 선정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역할을 통해 운영 공정성과 심사위원 책임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는 정부대전청사 3동 1층에 있으며, CCTV를 통해 입찰참가자 발표 및 질의, 심사위원 토론 등 심사과정 전부를 유튜브와 조달청 누리집 등으로 생중계한다.
실제 내달 3일 예정된 ‘하남교산 S9블록 설계공모 심사’ 온라인 생중계를 비롯해 설계공고 7건, CM용역 1건 등 모든 공공주택 관련 심사를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할 경우 현장참관도 가능하다.
아울러 조달청은 공정한 공공주택 계약집행을 위해 청렴 옴부즈만, 평가 모니터링단 등을 운영하며 심사방식 전반을 개선하고 있다.
청렴 옴부즈만은 공공주택 계약관련 모든 심사에 참여해 심사위원의 청렴하고 공정한 심사를 유도하고 운영상 문제점을 지적한다.
또 평가 모니터링단은 공공주택 심사평가에 참여한 위원들의 공정ㆍ성실ㆍ전문성을 모니터링하며, 미흡한 위원은 선정 시 불이익을 부과토록 한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투명한 집행과 공정한 심사는 공공주택 계약의 주춧돌이며 깨어질 수 없는 원칙”이라며 “한 점도 의혹 없는 깨끗하고 투명한 심사가 되도록 공공주택 계약 관련 심사ㆍ평가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