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과 인천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경기가 비로 인해 우천 취소됐다.
26일 오후 2시로 예정됐던 키움 히어로즈와 kt wiz의 수원 경기와 한화 이글스-SSG 랜더스의 인천 경기가 세차게 내리는 비로 인해 경기를 진행하지 못했다.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홈에서 2연승을 달리며 위닝 시리즈를 조기에 달성했던 kt는 이날 홈 구장인 수원 kt위즈파크에 내리는 비로 경기가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kt의 이번 시즌 우천 취소는 5번째이며, 키움은 6번째다.
인천에서도 비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경기가 취소됐다. SSG 경기가 취소된 건 이번 시즌 6번째다. 한화는 미세먼지 취소 경기를 포함해 이날까지 5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한편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다시 편성될 예정이다. 프로야구 순위는 26일 현재 kt wiz가 7위, 키움 히어로즈는 10위이며 SSG가 6위, 한화는 8위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