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에서 유정복 시장이 재외동포 교민과 기업인 등을 만나 ‘세계한인무역단지 & 글로벌한인문화타운’ 조성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계한인무역단지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 등 전 세계 한인 비즈니스 단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무역지원기관, 재외동포청 등 세계 한인 관련 정부기관, 외국인 투자기업, 인천상공회의소 등 지역 비즈니스 기관 등이 들어선다.
이 곳에 전시와 아카데미 등 마이스 시설과 글로벌 창업센터(스타트업파크2) 등 관련 시설을 접목시켜 전 세계 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하고 후손들을 양성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상 부지는 송도 6,8공구 아이코어시티 내 국제업무용지 약 9500평이 검토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해 재외동포들의 많은 지지에 힘입어 인천에 재외동포청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며 “재외동포 들에게 실질적으로 국내에 진출하고 연계 사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