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티 캠퍼스' 조성으로 인제대의 정부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캠페인은 가야대와 김해대, 김해시 자원봉사센터 등과 함께 진행했다.
캠페인 행사에는 인제대 배성윤 학생복지처장과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등 김해지역 3개 대학 학생사회봉사단, 교직원, 김해시 자원봉사센터 청년봉사단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환경정비 행사는 인제대의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위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김해시 전 지역을 대학의 캠퍼스로 만들자'라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이날 김해시 삼안동 신어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경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배성윤 학생복지처장은 "대학 차원에서 지역사회 공헌과 협력을 위핸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제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글로컬대학에 예비 지정됐다.
인제대는 올해는 반드시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지정받겠다는 각오로 '김해 올시티 캠퍼스' 실현을 목표로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인제대와 워털루대학,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학술 교류 잇는다
인제대와 캐나다 워털루대학,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31일 3자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인제대 전민현 총장과 워털루대학 권혁주 교수,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종욱 원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적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한 학술 교류 협력이다. 이들 기관은 협약으로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역량을 키워나간다.
이번 협약으로 첨단분야 학과 학생 교류와 지역 스타트업 인턴 교육에 상호 협력한다.
이날 3개 기관은 AI 산업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메디컬 분야를 중점으로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인제대는 여성 노벨 물리학상을 세 번째로 배출한 캐나다 워털루 대학과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협업으로 대학 발전은 물론 김해 발전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7월에는 필리핀 유명 공대인 데살라대와도 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