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U, 미국, 중국, 일본 등으로 구성된 세계 특허출원의 85%를 차지하는 지식재산분야 G5로, 2007년 설립한 이래 사용자 친화적 세계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 개최하는 이번 회의는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포용적 지식재산 시스템’을 주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IP5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국제 특허양도 등 사용자 친화적 글로벌 지식재산 시스템 구축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발전에 따른 대응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IP5 청장-산업계 연석회의
특허청은 IP5 특허청장회를 맞아 오는 17일 미국특허상표청(USPTO), 일본특허청(JPO), 유럽특허청(EPO),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각각 양자회의를 갖고 지식재산분야 현안 및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19일에는 IP5 특허청장과 산업계 대표가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열고 중소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지식재산 역할을 토의한다.
아울러 20일 열리는 IP5 특허청장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혁신기반 등 지속가능 발전목표를 이행하기 위한 중장기 협력방안이 집중 모색한다.
이밖에 18일 ‘국제지식재산보호컨퍼런스’, 20일 ‘여성발명왕 엑스포’가 IP5 특허청장회의와 연계해 열린다.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지식재산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