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7~8월 한여름 집중 보호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등에 취약한 거리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위해 주야간 순찰 확대,무더위 쉼터 개방 등 보호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폭염주의보 발효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비상운영체제를 유지하고 비상근무조를 편성하는 등 예방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시설 종사자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현장활동팀은 얼음물이나 냉방물품 등 후원물품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노숙인 밀집지역과 쪽방촌을 주기적으로 순찰하고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긴급구호물품 지원 및 무더위 쉼터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거리 노숙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군‧구, 노숙인시설, 경찰서 등과 현장활동을 강화하고 보건소, 119구급대, 인천시의료원과 연계한 긴급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