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67) 전 앵커가 친정인 MBC로 복귀한다.
19일 MBC에 따르면 손석희는 MBC의 새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100분 토론' 특별 출연을 제외하면 11년 만의 친정 복귀다.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분야 명사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쇼로 알려졌다.
손석희는 198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100분 토론’ '뉴스데스크' '시선집중' 등을 진행했다. 2013년 JTBC 보도 부문 사장으로 취임해 '뉴스룸' 앵커를 맡았으며, 2018년 JTBC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장 임기가 끝난 후에도 순회특파원으로 지난해 초 3부작 다큐멘터리 '세 개의 전쟁'을 선보였고, 10년 만인 그해 9월 JTBC를 떠났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