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김해시 대표 랜드마크' 찾는다

홍태용 김해시장 '김해시 대표 랜드마크' 찾는다

기사승인 2024-06-19 15:23:57
홍태용 김해시장이 김해시를 대표할 '김해시 랜드마크'를 발굴한다.

그동안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수출시장 개척 때 시의 도시 정체성을 대표할 '랜드마크'가 없었기 때문이다.

시는 올해 시 도시 랜드마크를 발굴하고자 '김해시 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한 랜드마크 사례조사 추진 계획'도 밝혔다.


추진 계획에는 현재 총괄계획가를 중심으로 13명의 공공건축가들이 나선다. 이들은 김해시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랜드마크를 조성할 경우에 대비해 국내외 사례조사와 모범현장 답사도 진행한다.

시의 과거를 대표하는 역사공간으로는 대성동 고분군 일대를 선정하고 미래를 대표하는 첨단공간으로는 동북아 물류플랫폼을 선정했다.

김해시 총괄계획가인 최강림 교수는 "기존의 조형물 위주의 랜드마크가 아닌 입체적 광장이나 오픈스페이스를 통한 공간계획 개념의 랜드마크를 발굴해 김해시만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 년말쯤에 김해시만의 차별화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랜드마크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 김해축산물공판장 찾아 도축 가공시설 위생상태 살폈다


홍태용 김해시장이 지난 18일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 유통센터를 방문해 가축 도축과정과 가공시설 위생 상태를 점검했다.

김해시 주촌면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축산물공판장인 포크밸리 유통센터는 부지 9만5538㎡, 연면적 8만1692㎡에 이른다. 하루 돼지 4500마리와 소 1000마리를 도축해 2070마리를 가공할 수 있다. 센터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운영 중이다.


김해는 소 3만5000마리, 돼지 20만마리, 닭 60만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사료공장과 집유장, 식육가공, 식육포장처리업 등 축산물 취급업소도 1300여개소로 경남의 20%를 차지하는 대표 축산산업 기지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전국 최대 축산물공판장인 포크밸리 유통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진영역철도박물관 어린이 사생대회 개최


'제2회 진영역철도박물관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가 제130주년 철도의말을 맞아 6월29일 진영역철도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전국 유치원·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생대회는 오는 27일까지 사전접수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주제는 '130살 기차, 남북을 달리다'로 선정했다.


출품한 작품은 참가자 연령에 따라 2개 분야로 나눠 심사한다. 수상 작품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박물관에 전시한다.

진영역철도박물 측은 "이번 사생대회는 철도문화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갖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사생대회 관련 문의는 진영역철도박물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해시 진입관문에 김해도시 새 브랜드 설치했다 


김해시가 시 주요 진입관문에 시가 새로 개발한 도시 브랜드를 설치했다.

도시 브랜드는 '돈워리 김해피(Don't Worry Gimhae'ppy)'와 시 대표 캐릭터인 '토더기' 조형물이다.

시를 상징하는 도시 브랜드와 캐릭터 설치는 올해 전국체전과 김해방문의해 등 김해 빅3이벤트 개최를 맞아 전국에서 방문객들이 김해를 찾기 때문이다.


시는 도시의 첫인상을 결정할 진입관문인 '동김해IC'와 '서김해IC' '부원교차로' '장유 대청지하차도' '국도58호선 밀양진입부' '풍유동 남해고속도로변' 등 총 6개소에 브랜드슬로건 채널(문자)조형물과 FRP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했다.

'돈워리 김해피'는 인기 팝송 'Don't Worry, Be Happy'를 인용해 개발했다. 음의 높낮이를 글자의 굴곡으로 표현해 활기찬 김해시 모습을 표현했다.

더불어 '토더기'는 예로부터 행복과 안녕을 상징하는 오리모양 토기 유물을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캐릭터화 했다.

시는 이런 시 브랜드슬로건과 캐릭터의 의미를 방문객들에게 전달해 김해시의 포근한 도시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김해형 도시재생 '추진한다


김해시가 7월부터 '김해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사업 효과와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사업은 3단계로 진행한다. 재정비 중점과제인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형태 개편'과 '김해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 제정' '2035 김해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등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형태를 개편하고자 시는 7월부터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운영 형태를 민간 위탁에서 김해시도시개발공사로 공공 위탁한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사업의 전문성 확보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중간 지원 조직으로 전환한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센터 통합 운영으로 도시재생 패러다임 전환과 함께 체계적인 도시재생 재도약을 도모한다.
김해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도 제정한다.

지난 4월 '김해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 제정 계획을 수립했다. 7월에는 조례를 공포한다.

2035 김해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으로는 지역자산인 역사 문화 산업 등 중장기적 잠재력을 바탕으로 실행가능한 계획을 수립해 김해형 도시재생 실현을 완성한다.


◆김해시 '국민행복민원실' 두번째 재인증에 도전

김해시가 국민행복민원실 두 번째 재인증에 도전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매년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와 시·도교육청, 국세청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 외부 환경과 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기관으로 선정한다. 선정기간은 3년이다.


김해시는 2018년 처음으로 국민행복민원실로 인증받았다. 2021년에는 경남에서 최초로 재인증받았다.

이번 재인증 신청은 경남 최초다. 이번에서 재인증받으면 세 번째이며 2027년까지 우수기관으로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재인증은 8월 현지실사와 9월 체험평가를 통해 10월 최종 발표한다.

시는 지난 3년간 스마트 민원서식 키오스크를 도입해 스마트 민원실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더불어 도자기명장 작품을 전시하고 민원인을 위한 다양한 공간도 마련했다.

이밖에 민원실 편의시설 개선과 화장실 몰카방지 칸막이설치, 특이 민원 상담석 설치 등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을 위해 올인했다.


◆김해문화재단과 김해신세계백화점 지역예술인 작품 판로 개척 협력


(재)김해문화재단과 김해신세계백화점이 지난 18일 김해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두 기관은 문화시설과 공간을 활용해 지역주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더불어 지역문화예술 활동을 진작하고자 서로 긴밀한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두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김해지역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7월26일~28일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1층 대행사장에서  '폴 인 가꿈 아트마켓'도 진행한다.

아트마켓에서는 김해지역 작가와 창작자들의 다양한 문화상품을 선보인다.

김해문화재단은 앞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김해 문화관광사업을 활성화하고,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은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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