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1일 국회와의 소통을 전담할 정무장관직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무장관직을 신설해 국회와 정부와의 실효적이고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주요 정책 현안과 국정 현안에 대해서 위원님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또 충분히 설명드리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정 실장은 “최근 대통령께서 인구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다”며 “정부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해 총력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입법과 예산논의 과정에서 국회와 긴밀히 소통해 범국가적으로 이 문제를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