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오전 7시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 가로수가 넘어져 전깃줄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전기톱으로 쓰러진 나무를 절단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시민들은 나뭇가지가 전기줄에 걸려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지만 119대원들이 신속하게 대처했다고 전했다.
이에앞서 어젯밤 9시쯤에는 사상구 감전동에서 5층 높이 천장 판넬이 바람에 날릴 수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 안전 요원들이 긴급 출동해 안전조치를 취했다.
2일 오후 2시쯤에는 사하구 당리동 한 아파트 인근 뒷산에서 바위가 아래로 떨어졌다.
사하구청이 나서 주민들을 일부 대피시켰으며 통제선 등을 설치했다.
떨어진 바위로 아파트 외벽이 일부 손상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