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지층 결속에 나섰다. 이들은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한동훈 후보는 4일 인천·고양 등을 방문해 ‘수도권 집중’ 일정을 이어간다. 한 후보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차담을 진행한다.
또 인천광역시당 당원간담회와 인천청년 당원간담회, 인천 서구 합동 당원 간담회,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70주년 기념식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경기도 고양시에서 합동간담회를 열어 당원 접촉을 늘린다.
원 후보는 인천만 집중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한 후보도 이날 인천을 찾는 만큼 지지층 표심 잡기를 두고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원 후보도 유정복 인천시장과 면담을 끝낸 후 인천광역시당 당원간담회와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70주년 기념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나 후보는 충청권으로 발길을 돌려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장우 대전시장과 면담을 한다. 이어 대전시당 당원간담회를 실시한다. 이후 인천으로 이동해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경기도 수원과 용인, 성남에서 당원간담회를 이어간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