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제16회 UCCN 연례회의 시장단 포럼 참석

조규일 진주시장, 제16회 UCCN 연례회의 시장단 포럼 참석

호주 밸러렛시 시장 등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교류

기사승인 2024-07-04 16:46:37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3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연례회의에 참석했다. 

제16회 연례회의는 '다음 10년을 위한 청년들을 초대'라는 주제로 미디어 예술 창의도시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1일부터 5일까지 개최 중이며, 청년들을 포용해 지역 의사결정 및 참여를 촉진하고 활용함으로써 현재와 미래의 글로벌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조규일 시장은 3일 국제 이베리아 나노기술 연구소(INL)에서 개최되는 시장단 포럼에 UCCN 사무국으로부터 초청받아 주제별 원탁회의 참여자로 참석했다.

원탁회의는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져 상파울루 카톨릭 대학교 교수인 알렉산드라 쿤하(Alexandra Cunha)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조규일 시장은 '창의성과 혁신을 통한 도시 회복력 강화를 위한 젊은 세대의 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인도네시아 망쿠네가란 공국 10대 공작, 노르웨이 하마르시 시장, 콩고 브라자빌시 부시장과 원탁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조 시장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발전 방향에 대해 목공예 장인 육성, 국제 청소년 캠프 프로그램 등 문화예술 교육 강화 정책을 통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목표인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키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의 의장도시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 66개 도시의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여러 창의도시 시장들의 진주 K-기업가정신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질의가 이어졌고, 이에 조규일 시장은 인간을 존중하고 공동체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진주 K-기업가정신에 대해 설명하고, 진주 K-기업가정신의 확산을 통해 청년들이 기업가정신을 배우고 글로벌기업의 꿈을 키우는 청년 창업 중심의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답변해 진주 K-기업가정신을 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조규일 시장은 UCCN 연례회의 시장단 포럼 개최 전날인 지난 2일(현지시간)호주 밸러렛시의 데 허드슨(Des Hudson) 시장을 만나 양 도시간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에 대해 소통 및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문화, 예술, 관광 등 다양한 방면에서 상호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상호 교류 협력하기로 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상수원보호구역 통행제한도로 특별단속 실시

경남 사천시는 지난 3일 진양호 상수원보호구역 통행제한도로에서 수질오염물질 수송차량의 통행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상수원보호구역 통행제한도로는 상수원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지정된 도로로서 수질오염 유발물질을 수송하는 자동차의 통행이 제한된다.


통행제한 구간은 시도 7호선 3.1km 구간으로 곤명면 정곡리 완사마을-곤명면 금성리 장신마을까지다. 단속 대상은 이 도로에서 운행이 금지된 유류유독물 등 수질오염 유발물질을 운송하는 자동차다.

단속에서 적발된 차량은 물환경보전법에 의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불가피하게 통행제한도로를 운행하고자 하는 수질오염물질 수송차량은 사전에 사천시 환경보호과에 통행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한편, 유류·농약을 정기적으로 공급하는 차량, 통행제한도로변에 위치한 주유소 유류공급차량, 특정수질유해물질 및 지정폐기물 배출업소의 유해물질·폐기물 수거차량 등에 대해서는 사전 지도 및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수원보호구역 통행제한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는 수질오염물질 수송시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며 "통행제한도로에 대해 상시 단속을 강화하고 경찰과 합동단속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최참판댁 한옥호텔, 통합예약센터로 손쉽게 예약하세요!

이제부터 하동군의 대표 관광시설 최참판댁 한옥호텔 숙박 예약을 '하동군 통합예약센터'를 통해 할 수 있게 됐다.

하동군은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관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시스템을 구축했다.


최참판댁 한옥호텔은 하동군에서 직영하는 고품격 한옥 숙박시설로, 22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악양면 평사리에 위치해 있다.

최근 한옥호텔의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숙박을 포함한 인근 관광지 관련 문의가 늘어나 하동군은 시설 홍보 및 안내에 대해 통합적으로 대응할 방법을 고심해 왔다.

그 결과, 새롭게 구축된 하동군 통합예약센터와 연계해 최참판댁 한옥호텔 숙박 예약을 진행하게 됐다.

하동군 통합예약센터는 시설별로 운영 부서가 달라 전화나 방문을 통해 별도로 예약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군내 모든 시설을 한 곳에서 검색하고 예약,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예약센터를 통해 최참판댁 한옥호텔을 예약함으로써 이용자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더 확대하고 사용자의 접근성과 예약 편의성을 높임은 물론 군내 다른 공공시설물과 관광지 홍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참판댁 한옥호텔 예약은 하동군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센터' 메뉴에서 예약하거나, 포털사이트에서 '최참판댁 한옥호텔'을 검색해 예약할 수 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남해몰, 하반기 입점업체 모집

경남 남해군은 2024년 남해몰 하반기 입점 신청자를 모집한다. 입점을 희망하는 자는 남해몰 게시판 또는 남해군청 홈페이지(새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첨부서류와 함께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과 통합마케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8월9일까지며, 신청 가능 품목은 군내에서 생산되는 농·축·임·수산물이나, 이를 사용한 가공상품이다. 남해몰 입점업체는 배송비 지원, 소비자 쿠폰발행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남해몰 입점은 신청서 제출로 바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심도있는 검증과 심의를 거쳐 승인이 결정된다. 

먼저 담당부서의 서류검토 및 현장조사가 이뤄진다. 이 과정을 통해 온라인 판매 역량 및 생산규모 등을 파악하게 되며, 이후 남해군 보물섬 쇼핑몰 운영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의 후 최종 승인을 결정한다.

현재 남해몰에는 300여개 제품(92개 업체)이 판매되고 있다. 대표적인 인기상품으로 시금치, 마늘, 어간장, 흑마늘 가공품 등이 있다. 특히, 올해 4월부터 땅두릅에 이어 마늘, 홍감자, 미니단호박 등에 대한 타임세일이 진행돼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조혜은 유통지원과장은 "군내 경쟁력 있고, 특색 있는 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들 업체와 남해몰이 서로 상생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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