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특허는 표준화기구에서 정한 표준기술을 포함한 특허로, 관련 제품 생산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특허청의 표준특허 창출지원사업 우수사례와 기업 연구개발-표준-특허 연계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산·학·연의 표준특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별강연은 글로벌 표준특허 라이선싱 플랫폼 ‘아반시(Avanci)’의 장호식 부사장이 플랫폼 개요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KT가 차세대 이동통신 6G에 대해, IoT커뮤니케이션테크가 양자통신에 대해, 한국전기연구원은 전기차 충전에 대한 표준화와 표준특허 전략을 소개했다.
아울러 특허청은 지난해 4월 유럽집행위원회(EC)가 발의하고 지난 2월 유럽의회를 통과한 표준특허 라이선싱 관련 규정안을 설명했다.
또 이날 열린 표준특허 창출지원사업 우수 참여기관 시상에서 단국대 최수한 교수연구실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기원테크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ICT 기반 산업 간 융복합이 보편화되면서 표준특허 영향력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라며 “국가 표준특허 경쟁력 강화를 통한 특허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기존 표준특허 창출중심 지원 패러다임을 활용지원까지 대폭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