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불법 대출 의혹을 받은 대구의 새마을금고 3곳을 압수수색했다.
11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8일 대구 지역 새마을금고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그동안 새마을금고 3곳의 일부 임직원들을 업무상배임 혐의로 수사를 진행해 온 대구경찰청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대출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5월 해당 금고에서 담보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부실 대출을 해준 정황을 포착, 임직원들을 업무상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확보한 서류 등을 바탕으로 사실 관계를 밝힐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