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수해 복구 현장에 구호품과 자원봉사 줄이어

완주군 수해 복구 현장에 구호품과 자원봉사 줄이어

유희태 완주군수, 전국에서 보내준 도움의 손길에 감사 전해

기사승인 2024-07-12 12:47:31

전북 완주군에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민들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후원물품과 자원봉사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수해가 발생한 지난 10일부터 완주군자원봉사센터는 봉사단체와 함께 사랑의 밥차를 운영해 매일 800여명의 식사와 간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완주군청 직원들과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은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피해 현장에서 신속한 복구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완주경찰서, 완주소방서 등에서도 지원인력을 급파해 수해 복구현장에 힘을 보탰다.

재해구호협회도 생수 6720개와 간이침대 20개를, 대한적십자사는 긴급구호세트 272개와 임시주거용텐트 50개를 보내왔다. 

새마을부녀회, 완주군산림조합, 장애인연합회, 자율방재단, 여성단체협의회, 한마음봉사단, 완주지역사회보장협의체, 완주기업봉사단, 전주비전클럽, 전북자원봉사센터, 봉동한마음단체, 동부교회, 유성홈센터 등은 봉사의 손길과 함께 생필품과 식료품, 식기용품 등을 보내와 자원봉사자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완주경찰서, 완주소방서 등에서도 지원인력을 급파해 수해 복구현장에 힘을 보탰다.

수해 현장에 투입된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주택과 도로, 농경지로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고, 폭우로 침수된 주택과 시설물 정비에 땀흘려 일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수해를 입은 완주군민들에게 전국에서 보내준 온정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수해 복구에 함께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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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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