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가 4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최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제이엘케이는 48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신주는 513만3698주다. 예정발행가는 주당 9350원이다.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0.3236126576주다.
유상증자 신주배정기준일은 다음달 16일이며, 구주주 대상 청약일은 오는 9월25일, 26일 이틀 간 진행된다. 신주상장예정일은 10월21일이다.
오는 10월8일엔 주당 0.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병행한다. 발행되는 신주는 419만9482주다. 신주배정기준일은 10월8일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10월28일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이번 보통주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 예정인 자금은 시설 자금, 운영 자금,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해외시장 선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유증상자 1순위 사용처는 운영이다. 연구개발 11억원, 글로벌 영업 강화 2억원, 글로벌 인허가 15억원으로 총 28억을 투입하겠다고 명시했다. 더불어 해외법인 운영에 15억, 글로벌 서비스용 데이터센터 건립 및 클라우드 구축에 5억원을 쓸 예정이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