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통신기술 표준특허, 현상간담회'...16일 특허청 소식

'첨단 통신기술 표준특허, 현상간담회'...16일 특허청 소식

MLB로부터 '지식재산 보호활동 감사패' 받아

기사승인 2024-07-16 19:00:24
첨단 통신기술 표준특허 지원

특허청은 16일 경기 성남시 SK텔레콤 네트워크관리센터를 찾아가 지식재산 관련 소통간담회를 열고 현장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신 네트워크 장비와 통신 기술에 대한 심사관의 이해를 높이고, 산업현장의 지식재산 이슈에 대한 목소리를 청취해 고품질 특허심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특허청은 통신표준특허 최신 동향과 중요성을 설명했다.

표준특허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정한 표준기술을 포함한 특허로, 관련 제품 생산에 필수로 사용된다.

임영희 특허청 전기통신심사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심사관들이 통신분야 최신 기술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연구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 심사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가 전략기술인 6G기술 연구개발 현장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16일 경기 성남시 SK텔레콤 네트워크관리센터에서 열린 소통간담회 참석자. 특허청

MLB에게 감사패 받아

특허청은 이날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지난 3월 서울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때 지식재산권 보호활동에 펼친 것에 대해 MLB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앞서 지난 1월 특허청은 MLB로부터 올 시즌 개막경기 한국 개최에 따른 상표권 보호요청을 받고, 온‧오프라인 위조상품 단속 및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특허청 상표경찰은 서울 동대문 및 남대문 일대에서 MLB 관련 위조상품을 판매한 A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MLB 관련 위조상품 판매게시글을 366건을 삭제했다.

또 서울시리즈 경기 중 현장에서 위조상품 단속과 지식재산 보호 홍보부스 운영, 거리캠페인 전개 등을 전개했다.

정인식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MLB와 같은 외국 유명 상표권에 대한 보호활동으로 K-브랜드가 해외에서 존중받을 수 있다”며 “우리나라 지식재산이 더욱 인정받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6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우종균 MLB 국내대리인(오른쪽)으로부터 지식재산 보호활동 감사패를 받는 정인식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 특허청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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