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그룹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치킨대학에서 육군 정보통신학교 군장병 30명을 대상으로 ‘음식서비스 경영 직무 역량강화 기업탐방’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치킨대학은 제너시스BBQ가 사업 경험이 전무한 일반인을 외식사업가로 육성하며 BBQ의 성장과 해외진출을 위해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이번 직무 역량강화 기업탐방은 고용노동부의 ‘미래 내일 일경험 사업’의 일환으로, 현역 군인들의 가장 큰 고민인 진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일반적으로 기존 군장병 취업 지원은 현장 채용 박람회나 기업설명회 등 이론 위주로 진행됐지만, 이번 기업탐방은 기업 방문 외에도 치킨캠프(치킨 조리 체험), 패밀리(가맹점주) 교육 커리큘럼 참관, 가맹점 개설, 본사 직원 채용 등을 이론과 실습을 함께 배울 수 있게 마련됐다.
참여한 군장병들은 치킨대학 교육시설 및 인프라 참관을 시작으로 프랜차이즈 산업 시스템과 BBQ 글로벌 사업 현황 등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BBQ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과 양념치킨을 직접 조리하는 체험도 시행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정오용 소령은 “대부분의 군인들이 제대 후 자신들의 진로와 취업에 대한 고민을 많이 가지고 있고,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늘 같은 실질적인 진로체험 기회가 확대되면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BBQ 관계자는 “BBQ는 과거 직업체험 ‘치킨캠프’부터 기업탐방까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군장병을 포함한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