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야금페스티벌' 9월 초 김해서 막오른다

'김해가야금페스티벌' 9월 초 김해서 막오른다

기사승인 2024-08-14 17:15:24

가야금의 향연 '제14회 김해가야금페스티벌'이 9월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

페스티벌은 김해시가 주최하고 (재)김해문화관광재단과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이 주관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지난해 '제33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받은 '민정민'씨가 무대에 올라 뛰어난 연주실력을 다시 선보이는 앵콜 공연도 진행한다.

더불어 '가야금 앙상블 PALETTE'는 현대의 소리를 전통악기로 재해석해 연주한다. 장유 '카페 언엔드'는 관람자를 대상으로 커피와 다과를 제공한다.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는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콘서트 '지금(知琴)'이 공연장에 올라 관객들에게 흥을 북돋는다.

전국 유일한 시립가야금단인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은 가야금병창과 가야금 3중주 등 가야금 연주와 함께 트롯 가수 '장민호'와 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과 협연한다. 이어 지난해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 작곡 부문 대상 수상작인 김상진의 '빛과 가락'을 선보인다.

가야금 파크콘서트 '향연(饗宴)'에서는 대미를 장식하고자 국악계 라이징 스타 '김수인'과 색소폰, 가야금, 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밴드 '신박서클'이 가야금과 재즈를 함께 연주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김해시 동아시아문화도시 특별전시 '탈 아시아전' 개최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특별전시 '탈 아시아 전'이 22일부터 31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전시는 한중일 3국의 탈 속에 녹아있는 나라별 일상과 놀이문화를 비교하고자 마련했다. 

전시전에는 김해를 대표하는 가락오광대 탈 30여점과 하회탈, 방상시탈 등 국내 대표 탈 100여점과 중국 탈 30여점, 일본 탈 20여점 등 총 150여점이 선보인다.



전시기간 중에는 폼 클레이 탈 만들기와 페이퍼 토이 만들기 등 다양한 재료로 탈을 만드는 공예 체험도 준비했다.

시는 탈은 시대의 얼굴을 표현하는 중요한 문화적인 도구인 만큼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한중일 3국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해 분성산 일원에서 평화통일염원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 개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김해 숲속둘레길 걷기대회'가 15일 김해운동장과 분성산 일원에서 개최한다.

대회에는 시민 3700여명이 참여한다.


코스는 오전 8시 김해운동장을 출발해 사격장과 삼계야구장, 장애인복지관을 경유해 공병탑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5km 구간이다.

행사는 걷기 외에도 태권도 시범, 댄스공연 등 식전공연과 페이스페인팅, 인바디 체험, 전국체전 종목(조정, 하키)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재)화성장병호장학재단 장학금 1000만원을 지원

(재)화성장병호장학재단(이사장 장원규)이 김해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내놨다.

장학금은 한부모와 장애인 희귀난치성 세대를 비롯한 지역 내 저소득층 학생 10명에게 각 100만원씩 지원한다.


화성장병호장학재단은 고 장병호 화성밸브(주) 명예회장이 2016년 6월에 설립해 장학사업과 결식아동급식비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장원규 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냈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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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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