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해 무죄를 확신하며 “없는 죄를 만들면 재판부도 국민적 저항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김병주 최고위원은 전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가 피선거권이 박탈될 수 있는 형을 받으면 어떻게 대응할 건지 묻는 질문에 “그런 상황은 있을 수 없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최고위원은 “그러면 국민적 저항을 받을 거라는 것을 재판부도 너무나 잘 알 것”이라면서 “현명한 판단을 할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명 대표가 85%가 넘는 득표율로 연임에 성공했지만, 사법리크가 이재명 2기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위증교사, 성남시 개발비리, 대북송금 의혹 등 7개 사건, 11개 혐의로 모두 4개의 재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