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추가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지난달 12일과 24일, 이달 2일과 12일, 20일에 이어 여섯 번째다.
22일 우리은행은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등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오는 26일 최고 0.40%포인트(p) 인상한다고 밝혔다.
먼저 대면 아파트·주택 담보대출의 경우 최대 0.4%p 금리가 오른다. 비대면의 경우에도 주담대 금리가 최대 0.4%p 상향 조정된다.
대면 아파트 주담대(아담대) 갈아타기의 경우에도 동일한 금리 인상이 적용되며, 비대면 아담대 갈아타기 상품은 금리가 최대 0.3%p 인상된다.
전세대출의 경우 대면 우리전세론 상품의 우대금리가 축소돼(갈아타기 포함) 금리가 0.3%p까지 오른다. 0.6%p가 적용됐던 전세대출 갈아타기 특별 우대금리도 폐지된다.
이외에도 비대면 ‘우리WON전세대출’, ‘우리스마트전세론’, ‘i-Touch 전세론’ 금리도 0.2~0.4%p 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