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영 더불어민주당 금정구청장 예비후보는 22일 출정식을 갖고 당이 추진하고 있는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지급에 더해 최대 25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민생회복지원금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구청장을 출마하면서 비전과 공약을 말씀드리는 기회를 갖고 싶었지만, 하루하루 힘든 국민들을 생각하면 그조차도 사치"라며 "지금은 무너지는 민생에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비율이 7%를 넘어섰고, 상가 공실율과 고용율지표를 봐도 심각한 상태"라며 "규모를 줄이더라도 민생회복지원금을 건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국비를 확보해주면, 구비를 더해 최대 25만원을 더 지원하겠다"며 "4개월 내에 지원금이 금정구에서 활용된다면 1100억원의 자금이 유통되고 실질적 소비진작효과는 지난 지원금 지급에서 검증된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의 모든 구청장님들과 부산시장에게 요구한다"며 "민생회복 지원을 위해 국가의 결단을 요구하고, 지방정부도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이어가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