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섭 KAIST 초빙교수, 몽골 최고 훈장 수훈

심장섭 KAIST 초빙교수, 몽골 최고 훈장 수훈

몽골 정보통신기술 분야 발전 기여
‘TOPCIT’ 몽골 전파 및 교육활동 전개

기사승인 2024-08-23 09:22:25
22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정부가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등급 훈장 ‘북극성 훈장’을 받은 심장섭 KAIST 전산학부 초빙교수(오른쪽). KAIST

KAIST 심장섭 전산학부 초빙교수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북극성 훈장(알탄 가다스)’을 수훈했다.

‘북극성 훈장’은 몽골정부가 자국 발전에 이바지한 외국인에게 서훈하는 최고 등급 훈장이다. 

심 교수는 2008년부터 몽골 정보통신기술 분야 소프트웨어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몽골정부가 추진하는 다수 국가정보화사업을 지원하는 등 양국 정보통신기술산업 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우리나라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역량평가제도 ‘TOPCIT’을 몽골에 전파하고, 제도시행을 확대하기 위해 유관 공무원 교육사업을 적극 지원했다.

몽골은 아시아 상위권 정보통신기술 보유국 진입을 목표로 전자정부 고도화를 위한 ‘E-몽골리아(Mongolia)’ 정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심 교수는 “이번 수훈은 한몽 정보통신기술산업과 소프트웨어 분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동료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몽골의 상호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 교수는 데이콤(현 LG유플러스) 책임연구원으로 대덕연구소에서 전자교환기 소프트웨어 개발사업 등 국가기간전산망 개발에 참여했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에서 40년간 근무한 전문가로, 2020년 8월부터 KAIST 전산학부 산학협력중점교수를 거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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