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조기 건립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권선동 의원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 건국의 주역이라면서 ‘이승만 기념관’ 건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조기 건립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전 대통령은 혁명가이자 독립운동가, 외교가였다”며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을 건국하는 주역”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국 대통령으로서 농지개혁과 문맹 퇴치, 한미동맹을 이끌어냈다”며 “이 토대로 대한민국은 기적의 역사를 쟁취할 수 있었다. 이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그 혜택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이승만 기념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대한민국 역사에 뚜렷한 성과를 남긴 이 전 대통령을 기억하는 기념관 건립은 당연하다”며 “보좌직원 전원과 함께 기념관 건립 기부금을 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19일 기준 8만여명이 참여해 (기부금) 134억을 돌파했다”며 “성금 목표액은 500억원이다. 이승만 기념관 건립이 국민운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