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40대 남성이 또래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0시 24분께 부산 서구의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다른 남성과 말다툼하던 중 흉기로 허리 부위를 찌르고 달아났다.
근처를 지나가고 있던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A씨가 사라진 뒤였다.
흉기에 찔린 남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인상착위를 파악하고, 현재 추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