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는 오늘(27일) 진구 연지래미안 어반파크 지하주차장에서 민관합동으로 전기차 화재 등 지하주차장과 지상에서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소방훈련은 전기차 화재 시 연소확대 방지를 통한 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실시했다다. 동시에 신속한 119신고와 스프링클러 작동 확인, 발화차량 주변 차량 이동조치 등 관계인 훈련과 함께 소방대원들의 전기차 전용 화재진압 장비 활용 등이 중점적으로 점검됐다.
이에앞서 지난 12일에는 기장군이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지난 20일에는 울산시가 전기차 화재예방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26일에는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가 전기차 안전대책 긴급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사회적으로 안전을 도모하는 분위가가 조성되고 있다.
전기차 관련 소방 훈련에서는 질식소화덮개(연소확산 저지), 상방형 관창(배터리 집중방수), 배연차 활용 배연, 화재차량 지상 견인, 이동식침수조를 이용한 완전 진화 등이 시연되면서 실제로 대응력을 높이는데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만족할만한 대안을 마련하기 까지는 시간적 경제적인 뒷받침과 개선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