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의 ‘새로운 CI(상징물)’ 윤곽이 나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8일까지 새로운 CI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2003년 개발된 지금의 CI는 시대적 흐름에 뒤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울릉공항 개항 후 인지도, 호감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CI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새로운 CI 개발 용역에 착수, 3개안을 마련해 선호도 조사를 마쳤다. 조사 결과 ‘울릉’을 상징화해 정체성을 강조한 1안 선호도(53%)가 가장 높았다.
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정·보완작업을 거쳐 새로운 CI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한권 군수는 “새로운 CI는 10월 25일 군민의 날에 맞춰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국립해양과학관, 내년도 정부 예산 9억 ‘확보’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이하 과학관)이 내년도 정부 예산 9억원을 확보했다.
과학관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관람객 안전을 위해 쓰여진다.
2020년 7월 개관 후 처음으로 안전 예산을 확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외철 관장은 “파도, 염분 등의 영향으로 시설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번 예산으로 관람객·시설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울원전, 방사능방재 전체훈련 ‘실시’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는 지난 29일 한울 2호기·신한울 2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관련법에 따라 발전소별로 매년 실시된다.
방사선 비상 사고 발생 시 국민 생명·재산을 보호하고 방사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는 300여명이 훈련에 참여해 종합적인 상황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비상 사고 대응 능력을 기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