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이 ‘북적북적’…추석 서울장터 개막 [쿠키포토]

서울광장이 ‘북적북적’…추석 서울장터 개막 [쿠키포토]

-11개 광역지방단체의 104개 기초자치단체 참여
-2009년부터 매해 서울광장에서 추석을 앞두고 개최
-100여개 품목 10~30% 할인 판매

기사승인 2024-09-02 12:58:36
2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에서 시민들이 각 지역의 특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2024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가 2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11개 광역지방단체의 104개 기초자치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장터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로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열리며 최대 30%까지 할인한다. 시는 2009년부터 매해 서울광장에서 추석을 앞두고 장터를 열고 있다.

2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에서 한 관계자가 벌꿀을 판매하고 있다.
2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에서 한 시민이 명태회젓갈을 맛보고 있다.

올해는 104개 기초자치단체가 추천한 우수 농수특산물 100여개 품목을 10~30% 할인 판매한다. 판매부스를 시·도별로 구성하고 농가 판매상품 셀프 검색대도 마련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구입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유료 택배 서비스도 올해 처음 도입했다.

2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에서 한 시민이 윷놀이를 하고 있다.
2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기차기를 하고 있다.

행사장 중앙에는 윷놀이와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각종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한복 대여 등 전통의상을 대여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각 지역의 특산물을 살펴보던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은 전통놀이를 즐기며 다가올 추석의 분위기를 경험했다.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유희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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