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은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추석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대책은 관서별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에서 논의한 지역별 치안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자율방범대의 가시적·문제해결적 공동체치안을 활성화해 선제적 위험요인을 차단한다.
아울러 역, 터미널 등 다중운집장소, 정부청사 등 국가중요시설 주변 연계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교통기능은 오는 12일까지 국도 및 지방도 안전활동 강화와 명절준비 혼잡장소를 관리하고, 오는 13~18일은 귀성·귀경길 집중관리와 성묘객 소통관리를 병행하는 맞춤형 교통안전활동을 추진한다.
또 명절기간 가정폭력, 아동학대,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증가에 대비해 고위험군 대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사건 발생 시 경찰과 지자체가 신속 대응하고 피해자 안전을 세심하게 배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형사기능으로 내달 말까지 실시하는 하반기 강절도 및 생활주변 폭력 집중단속 기간을 연계해 빈집, 상가 등을 노린 강절도범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주취폭력, 흉기이용 범죄 등 고질적 폭력범죄 예방과 대응을 위해 입체적 수사를 엄정 진행한다.
이밖에 보이스피싱이 전년대비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