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종준 신임 경호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박종준 경호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배우자에게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며 꽃다발을 건넸다.
윤 대통령은 이어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한 뒤 수여식을 마치고 환담장으로 이동했다.
임명장 수여식에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정 실장은 이날 오전 인선을 발표하면서 박 처장에 대해 “풍부한 경호 업무 경험과 뛰어난 업무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경호 위험에 대응해 경호 대상자의 절대 안전 확보라는 본연의 임무에 전념할 뿐 아니라 선진적 경호 체계 확립에도 기여할 적임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