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3시 1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에 내린 강수량은 고성 106.5㎜, 철원 99.5㎜, 속초 90.6㎜, 양양 68.5㎜, 화천 45.5㎜, 양구 27.5㎜, 강릉 23.0㎜ 등이다.
이날 내린 폭우로 월파와 침수가 우려되는 도로 2곳과 설악산 등 도내 국립공원 모든 탐방로가 통제되고 있다.
또 춘천과 강릉, 속초 등 세월교 3개소와 춘천(4)과 횡성(2), 홍천(1)등 산책로 7개소를 비롯해 횡성 둔치주자장 2곳이 통제됐다.
이번 비는 이날 오후 시작해 22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