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방세·세외수입·지역개발채권 미환급금 지급 추진

인천시, 지방세·세외수입·지역개발채권 미환급금 지급 추진

기사승인 2024-09-24 11:38:54


인천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지역개발채권 미환급금 등 미환급금 76억 원을 시민들이 찾아갈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홍보와 환급 안내문 등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찾아가지 않은 미환급금은 지방세 6만 3천여 명, 67억 원과 세외수입 317명, 2억 원 등이다.

시는 지방세의 경우 최근 군·구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기간 운영을 통해 환급 안내문 등을 일제히 발송했고 환급을 진행하고 있다.

세외수입은 오는 10월 한 달간을 세외수입 미환급금 일제 정리 기간으로 지정해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환일이 도래했지만 채권자가 상환을 청구하지 않은 지역개발채권도 591명, 7억 원에 달하고 있어 일제히 상환할 예정이다. 

지역개발채권은 시민이 자동차 신규·이전등록, 각종 허가나 계약 체결 시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채권이다.

시는 미상환 채권 소멸 방지와 시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만기도래 채권의 온라인 상환과 신규 채권 매입 시 자동상환 등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부터 카카오톡으로 지방세 미환급금 수령 안내문을 발송하는 ‘카카오 알림톡 미환급 안내 서비스’를 시범·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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