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오는 28일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제5회 청송예술제’를 연다.
청송예술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청송지회가 주최하며, 한국문인협회 청송지부, 한국미술협회 청송지부, 한국국악협회 청송지부,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청송지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단체들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한국문인협회 청송지부는 청송정원 사행시 백일장 대회와 시낭송회, 시화전을 준비했으며, 한국미술협회 청송지부는 가면 만들기, 가훈써주기, 문인화, 캐리커쳐 체험을 제공한다.
또 한국국악협회 청송지부는 다양한 국악공연을,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청송지부는 예술인들의 흥겨운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 초청공연으로 트로트 가수 민지, 태윤 등이 무대에 오르며,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장기자랑도 마련된다.
앞서 지난해 청송예술제가 열린 같은 시기 산소카페 청송정원에는 추석 연휴가 있어 6일간 3만여 명이 다녀갔다.
당시 군은 연휴 기간을 대비해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하고 산책로 정비하는가 하면 휴게 공간을 마련하는 등 편의성을 높여 관람객을 맞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정원은 7월 백일홍 파종을 시작으로 청송군새마을회 등 18개 지역 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해 조성한 곳”이라며 “오색빛깔 백일홍이 만개한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열리는 예술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